‘초여름 같네’…전국 대부분 낮 25도 이상 [날씨]

최은희 2024. 4. 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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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0∼29도로 평년(최고 15∼20도)보다 높아 초여름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8도, 인천 23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제주 22도, 강릉 26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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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강남구 양재천을 찾은 시민들이 벚꽃길을 걸으며 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토요일인 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0∼29도로 평년(최고 15∼20도)보다 높아 초여름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8도, 인천 23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제주 22도, 강릉 26도 등이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아침에 비가 오는 곳이 있는 등 오전에는 흐리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전까지 인천·경기 서부와 충남 서해안,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에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내륙, 충북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 작업을 할 때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간당 30∼45㎞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3.0m로 높게 일겠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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