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서 4시간을”…꼭 껴안고 누운 민폐 커플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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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내 좁은 좌석에서 4시간 동안 껴안고 누워있던 '민폐' 해외 커플의 모습이 공개돼 빈축을 샀다.
12일 MBC에 따르면 최근 한 해외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는 "내가 본 것을 믿을 수 없다. 비행 4시간 동안 저러고 있었다"며 항공기 내에서 목격한 커플의 사진 여러 장을 첨부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코노미 좌석 3칸을 차지한 채 서로 껴안고 누워 뒤엉켜 있는 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비행기 내 민폐 승객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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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내 좁은 좌석에서 4시간 동안 껴안고 누워있던 ‘민폐’ 해외 커플의 모습이 공개돼 빈축을 샀다.
12일 MBC에 따르면 최근 한 해외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는 “내가 본 것을 믿을 수 없다. 비행 4시간 동안 저러고 있었다”며 항공기 내에서 목격한 커플의 사진 여러 장을 첨부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코노미 좌석 3칸을 차지한 채 서로 껴안고 누워 뒤엉켜 있는 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누운 상태로 서로의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며 애정 표현을 했다. 이들 중 한 명은 맨발을 앞 좌석에 갖다 대기도 했다.
해당 항공편과 커플 정보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외국인으로 추정될 뿐이다. 이들의 민폐 행각은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도 소개돼 크게 화제를 모았다. 해당 게시물 조회 수는 2100만 회를 돌파했다.
비행기 내 민폐 승객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12일에는 일본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행기에서 이른바 ‘쩍벌남’ 사이에 껴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남성의 사연이 올라와 많은 공감을 받았다.
지난해 9월에는 태국 방콕 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호치민으로 향하는 저가 항공사를 이용한 여성 승객이 자신의 좌석 팔걸이에 맨발을 올린 뒷좌석 남성의 발 냄새 때문에 구토 증세를 겪었다고 호소한 사연이 국제적으로 화제가 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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