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여자 필드 하키단, 야구장 깜짝 방문…"우승 기운 전하러 왔죠"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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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여자 필드 하키단이 12일 수원KT위즈파크를 방문해 승리의 기운을 전달했다.
KT 여자 필드 하키단은 지난 4일 종료된 2024 전국 춘계 남녀하키대회에서 최종 전적 3승 2무로 여자 일반부 우승을 달성했다.
12일 하키단은 대회 우승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구단 초청으로 승리의 기운을 야구단에 전달하기 위해 KT위즈파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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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최원영 기자) KT 여자 필드 하키단이 12일 수원KT위즈파크를 방문해 승리의 기운을 전달했다.
KT 위즈는 12일 수원에서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여자 필드 하키단의 응원과 함께했다.
KT 여자 필드 하키단은 지난 4일 종료된 2024 전국 춘계 남녀하키대회에서 최종 전적 3승 2무로 여자 일반부 우승을 달성했다. 하키는 여러 대회를 묶어 코리아 리그로 운영 중인데, 그 중 첫 대회에서 우승을 이뤘다. 주장 김유진을 필두로 이유리, 김은지, 박승애, 박미향 등 주요 선수들이 '원 팀(One Team) KT'로 하나돼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는 중이다.
특히 KT 여자 필드 하키단은 국가대표의 산실이다. 1984년 창단 이후 40년째 꾸준히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지난해 개최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3명이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왔다.
KT는 하키, 사격 등 아마추어 종목에 지속적으로 투자 중이다. 종목별 경기를 응원하면서 소속감을 높이는 등 종목간 협업과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12일 하키단은 대회 우승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구단 초청으로 승리의 기운을 야구단에 전달하기 위해 KT위즈파크를 방문했다.
장희선 코치는 "선수들도 이렇게 매년 야구장에 와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하면 분위기가 환기돼 다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다. KT 위즈가 시즌 중반을 넘어서면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우리의 우승 기운을 조금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하키단은 곧 중국에서 열리는 초청 대회에 참석한다. 선수들의 부상 없이 돌아오는 게 첫째 목표고, 선수들이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 두 번째 목표다"며 "코리아 리그 2연패를 달성해 다시 야구장에 찾아와 기운을 나누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주장 이새롬은 "야구장에 올 때마다 새롭다. 우리도 항상 KT 위즈 야구단의 에너지를 많이 받아 간다"며 "우리 모두 1~2일간 선수들의 그림과 글을 직접 작성해 응원 도구를 만들었다. 야구장 이벤트가 정말 재밌어서 올 때마다 이닝 이벤트에 잡히고 싶어 단단히 벼른다. 이번에 드디어 달성해 기쁘다"고 미소 지었다.
이새롬은 "KT 위즈 선수들도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 나중에도 초청해 주시면 승리의 기운을 가져오겠다"고 덧붙였다.
사진=KT 위즈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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