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은 직접 조리? NO…“이젠 사 먹는 시대” [데이터로 보는 세상]
최창원 매경이코노미 기자(choi.changwon@mk.co.kr) 2024. 4. 12. 21:03
이른바 ‘키친 클로징(Kitchen Closing·주방 폐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진행한 ‘집밥·반찬’ 관련 통계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응답자 10명 중 8명(81.1%)이 반찬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반찬을 구매해서 먹는 게 가성비 있다(54.7%)고 설명했다. 트렌드모니터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계 식비 부담이 커진 만큼, 식재료 낭비 없이 원하는 반찬만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합리적 소비 인식을 갖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54호 (2024.04.10~2024.04.16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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