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테슬라 목표가 180달러로 하향...'중립' 의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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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가 테슬라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씨티 리서치의 분석가 이타이 마이클리는 실망스러운 1분기 납품실적을 반영해 테슬라에 대한 자신의 추정치를 낮췄다.
분석가는 "단기 테슬라의 수요 압박을 감안할 때(제품 연령, 포화도와 관련된 우리의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추정치의 상승 여력보다는 하락 가능성이 더 많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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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씨티가 테슬라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씨티 리서치의 분석가 이타이 마이클리는 실망스러운 1분기 납품실적을 반영해 테슬라에 대한 자신의 추정치를 낮췄다.
분석가는 주식에 대해 중립적 의견을 유지했지만 목표 주가를 16달러 내려 18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테슬라 주가가 3.1%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올해 테슬라의 주가는 중국 내 경쟁 심화와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증가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가가 약 29.7% 급락했다.
분석가는 "단기 테슬라의 수요 압박을 감안할 때(제품 연령, 포화도와 관련된 우리의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추정치의 상승 여력보다는 하락 가능성이 더 많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의 장기적 추정치도 줄었지만 현재로서는 차세대 EV 가정에는 변경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주 새로운 로보택시 제품을 8월에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분석가는 회사가 보다 설득력 있는 배포 경로와 함께 로보택시를 소개하는 이벤트를 갖는다면 긍정적인 움직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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