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마지막 법무장관 정성진 교수 별세

이성민 2024. 4. 12. 2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참여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진 전 장관이 12일 오전 6시 55분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정 전 장관은 2007년 9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제59대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서신덕씨와 사이에 2남 1녀로 정재훈·정승훈·정주현(딸)씨와 며느리 남궁효씨, 사위 이원종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4일 오전 11시 20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참여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진 전 장관이 12일 오전 6시 55분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4세.

2017년 양형위원회 출범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한 고인. [사진제공=연합뉴스]

1940년 7월 경북 영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북고,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63년 제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대에서 석사, 경북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대검 중앙수사부장이 될 때까지 '엘리트 검사'로 출세 코스를 달렸지만,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때 '상속받은 재산이 많다'는 이유로 검찰에서 물러났다.

이후 미국 스탠퍼드대와 일본 게이오대 객원교수를 거쳐 1995∼2004년 국민대 교수와 총장으로 일했다. 2004년 8월 부패방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고, 2005년 부방위가 폐지되고 국가청렴위원회가 신설되면서 초대 위원장을 맡았다.

정 전 장관은 2007년 9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제59대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이화학당 이사로도 활동했다.

유족은 부인 서신덕씨와 사이에 2남 1녀로 정재훈·정승훈·정주현(딸)씨와 며느리 남궁효씨, 사위 이원종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4일 오전 11시 20분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천안공원묘원이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