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예술가 발굴 메카…브리즈 아트페어, 18일 개막

장수정 2024. 4. 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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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예술가이 참여하는 브리즈 아트페어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브리즈 아트페어 측에 따르면 올해는 928명의 접수가 몰려 역대 최다 예술가가 지원했으며, 처음으로 글로벌 트랙을 열어 해외의 신진 작가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브리즈 아트페어는 글로벌 트랙을 통해 국내외 예술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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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

신진 예술가이 참여하는 브리즈 아트페어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브리즈 아트페어가 4월 18일부터 4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2012년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브리즈 아트페어는 매년 2명의 작가에게 브리즈 프라이즈를 수여하고 있다. 앞서 김선우, 이희조, 감만지, 이다겸, 허승희, 최지현 등이 브리즈 프라이즈 수상 이후 미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 해외 신진 예술가도 참여

브리즈 아트페어 측에 따르면 올해는 928명의 접수가 몰려 역대 최다 예술가가 지원했으며, 처음으로 글로벌 트랙을 열어 해외의 신진 작가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독일, 대만, 러시아, 미국, 중국에서 선정된 5명의 예술가들이 관람객을 만나러 작품과 함께 직접 한국을 방문한다. 브리즈 아트페어는 글로벌 트랙을 통해 국내외 예술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시작된 로컬트랙에는 화성시문화재단과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참여해 지역의 예술가를 소개한다.

◆ 초보 컬렉터가 첫 작품 구입할 좋은 기회

브리즈 아트페어는 구매자의 25%가 처음으로 작품을 산다고 답할 정도로 초보 컬렉터들이 전시를 즐기며 작품을 구입하고 있다. 예술가가 현장에 나와 서로 교류하고 관람객과 대화하는 것은 브리즈 아트페어만의 문화이자 다른 아트페어와 다른 차별점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96명의 참여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소개하며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 한예종 무용과 학생들의 즉흥 춤 공연

올해는 브리즈 아트페어 전시 현장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현대무용 전공 학생들의 즉흥 춤 공연이 펼쳐진다. 아트페어를 관람한 학생들이 공연 무대라는 정해진 공간을 벗어나 순간의 만남을 통해 발현되는 '가공되지 않음'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4월 18일, 21일, 4월 25일, 28일 오후 3-4시 사이 별도의 무대 없이 전시장 곳곳에서 즉흥적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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