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도 참전..."오픈AI 투자"

박근아 2024. 4. 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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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챗GPT를 만든 인공지능(AI) 업체 오픈 AI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4월 10일 현재 오픈 AI에 투자하고 있다"고 알렸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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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챗GPT를 만든 인공지능(AI) 업체 오픈 AI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4월 10일 현재 오픈 AI에 투자하고 있다"고 알렸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5천400만 달러 규모 자사 벤처캐피털(VC) 펀드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또 "오픈AI는 인공지능 능력에서 (고생대 해양생물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캄브리아기 성장의 선두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에 출시된 폐쇄형 아크 펀드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에픽 게임즈, 프리놈 홀딩스, 릴레이션 테라퓨틱스 등에 투자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미래학자이자 투자위원회 위원인 브렛 윈턴은 "AI 학습의 기본이 되는 파운데이션 모델의 발전이 우리 예상보다 빨랐다"면서 "2030년까지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드는 기업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며 향후 예상 시장가치는 16조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크 벤처 펀드에서 오픈AI가 차지하는 비중은 4% 정도다. 뿐만 아니라 오픈AI 경쟁사인 앤스로픽에도 5%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다.

오픈AI는 설립자금 대부분인 130억 달러를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조달했다.

캐시 우드의 주력 투자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테슬라에 크게 투자해 코로나 팬데믹 당시 이름을 떨쳤지만 올해 테슬라 주가가 급락해 위기를 맞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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