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12일 견본주택 개관
공공분양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가 12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전라남도 여수시 죽림1지구 A2블록(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과 A4블록(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에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울러 공공분양주택(A2블록 85㎡이하, A4블록)과 민영주택(A2블록 85㎡초과)이 혼합된 단지로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A2블록은 74㎡ 42가구, 84㎡ 760가구,106㎡ 129가구로 이뤄져있다. A4블록은 74㎡ 42가구, 84㎡ 299가구로 구성됐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전남개발공사와 현대건설이 함께 시행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안에 조성되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죽림1지구는 약 98만6000㎡ 규모에 공동주택, 학교, 근린공원, 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의 부지가 계획되어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4901가구와 함께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개발이 완료된 죽림2지구(4080가구)와 함께 약 9000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일자리가 모여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여수국가산업단지는 정유, 석유화학 등을 소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중화학 공업단지다. 편의, 교육, 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죽림2지구에 조성된 상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롯데마트 여천점 등 쇼핑?편의시설과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도보권에 유치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여수삼일중 등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한 여수시 최초의 어린이도서관도 들어선다. 여수시청에 따르면 단지 바로 옆에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이 2025년 개관할 예정이며, 독서문화체험시설과 시설 내 공동육아나눔터 등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 세대 남측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자연채광을 누릴 수 있다. 전용면적 74㎡A, B타입은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된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알파룸,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들어간다. 또한 일부 타입에 다락,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돼 희소가치를 더했다. 죽림 1·2지구 내 처음이자 여수시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 위주의 공급이라는 점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된다. A2블록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스튜디오, 워크라운지, 작은도서관, 스터디룸을 비롯해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며, A4블록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의 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A4블록 공공 5월 2일, A2블록 공공 3일, A2블록 민영 7일이다.
민영주택 일반공급의 경우 여수시 및 전라남도(광주광역시 포함) 거주,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경과,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공공분양의 경우 특별공급 비중이 높아 신혼부부인 젊은 수요층과 생애 최초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 신설된 신생아 특별공급 기준에 해당되는 수요자들에게 유리하다.
공공분양 일반공급은 여수시 및 전라남도(광주광역시 포함)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경과, 납입 횟수 6회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된다. 입주는 2027년 예정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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