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업자 수 17.2만 명 ↑…청년 취업자 17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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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7만2000명 늘었다.
1년 전보다 17만3000명 늘어난 수치다.
15~29세 취업자 또한 전년보다 13만1000명 감소해 17개월 연속 내림세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24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6만3000명(-0.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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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 2840만 명 기록
증가 폭은 37개월 만에 최소
3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7만2000명 늘었다. 증가 폭은 37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이다. 특히 청년층 취업자 수는 17개월 연속 감소했다.
통계청은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3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39만6000명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17만3000명 늘어난 수치다. 올해 1~2월 두 달 연속 30만 명대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은 절반 가까이 쪼그라들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23만3000명 늘었다. 65세 이상에서는 22만8000명, 70세 이상 13만3000명, 75세 이상 6만9000명 증가했다. 30대와 50대에서는 각각 9만1000명, 5만9000명 많아졌다.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9만7000명, 7만9000명 줄었다. 15~29세 취업자 또한 전년보다 13만1000명 감소해 17개월 연속 내림세다.
고용률은 46.0%로 전년보다 0.5%p 올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가 4만9000명(1.1%) 늘어난 451만2000명을 기록했다. 금융 및 보험업에서 3만2000명(-4.0%) 줄었다. 농림어업 분야에서도 5만 명(-3.5%) 감소했다. 농림어업은 2017년 3월 5만6000명 감소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고용률은 1982년 7월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인 62.4%를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0.2%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4%p 오른 69.1%로 집계됐다. 이 또한 같은 달 기준으로 1989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다.
지난달 실업자는 89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5만2000명(6.2%) 늘었다.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1%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24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6만3000명(-0.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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