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폭언·폭행 안돼요"…봄철 취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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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봄철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면서 음주로 인한 지하철 사건·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공사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2개월간 34개 역사에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역 직원과 지하철 보안관의 폭언·폭행 피해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공사 직원이 주취자로부터 폭언을 듣거나 폭행당한 경우는 52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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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봄철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면서 음주로 인한 지하철 사건·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공사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2개월간 34개 역사에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고객센터에서 접수한 취객 관련 민원(문자)은 총 2천54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건이 증가했다.
역 직원과 지하철 보안관의 폭언·폭행 피해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공사 직원이 주취자로부터 폭언을 듣거나 폭행당한 경우는 527건이다.
특히, 올해 1∼2월 전체 폭언·폭행 피해 사례 10건 중 7건은 음주가 원인이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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