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카카오, 신규 사업 확장 전략 안 먹혀…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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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카카오에 대해 신규 사업 확장과 같은 과거의 성장 전략을 이어가기 힘든 환경이라며, 신규 최고경영자(CEO)의 쇄신 전략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1% 증가한 1조9700억원, 영업이익은 93.6% 급증한 121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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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카카오에 대해 신규 사업 확장과 같은 과거의 성장 전략을 이어가기 힘든 환경이라며, 신규 최고경영자(CEO)의 쇄신 전략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6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1% 증가한 1조9700억원, 영업이익은 93.6% 급증한 121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비수기이지만 광고 매출은 작년보다 7.1% 늘어난 2070억원, 커머스 사업은 2.1% 증가한 2375억원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반면 드라마 제작 시장의 업황 부진으로 인해 미디어 사업 매출은 833억원으로 감소하고, 웹툰 사업도 2268억원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전분기에 인식하지 않았던 인센티브가 1분기에는 다시 반영되며 인건비는 작년보다 8.0% 증가한 4838억원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안 연구원은 2024년 영업이익에 대해 작년보다 34.4% 증가한 6192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첫 번째 탭 트래픽 상승이 이어져 광고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신사업인 카카오헬스케어의 매출 발생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안 연구원은 "2023년 감사보고서 제출 과정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순매출 인식과 선물하기 회계기준을 변경했다"며 "과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큰 이슈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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