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디지털대성, 오프라인 학원 사업 강화"

유안타증권은 12일 디지털대성에 대해 고등교육 국어 모의고사 분야 1위 기업인 자회사 이감이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대성은 대학 입시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사업을 하는 업체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감 매출액은 2015년 31억원에서 지난해 302억원으로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은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등학교 1~2학년 대상 주간지 '간쓸개'를 시작했다"며 "수학을 비롯해 다른 과목으로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독보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영역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권 연구원은 "지난해 사교육비 조사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오프라인 대학 입시교육 관련 사교육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디지털대성은 대학입시 관련 강남대성기숙학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오프라인 사업 강화를 위해 호법강남대성기숙학원 주식을 취득하기로 했다"며 "의대 입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