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우 KKKKKKKK+서건창 4출루' KIA, LG와 주중 3연전 싹쓸이하고 선두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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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주중 3연전을 스윕승으로 장식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KIA는 선두를 지켰고, 시즌 11승(4패)째를 마크했다.
타선의 득점 지원에 탄력을 받은 KIA 선발 크로우가 4회초, 5회초, 6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자 타선이 추가점으로 승리에 한 걸음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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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주중 3연전을 스윕승으로 장식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KIA는 선두를 지켰고, 시즌 11승(4패)째를 마크했다. LG의 시즌 성적은 8승1무8패가 됐다.
선발투수 윌 크로우가 6이닝 동안 104구를 던지면서 5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올 시즌 크로우가 6이닝 이상 투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타선에선 서건창은 안타 2개를 포함해 4출루를 달성했고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포수 한준수가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최형우, 소크라테스 브리토, 홍종표도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 선발 임찬규는 4경기째 승리투수가 되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5이닝 10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하면서 3패째를 떠안았다.
▲양 팀 선발 라인업
-LG: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 선발투수 임찬규
-KIA: 김도영(3루수)-서건창(2루수)-이우성(1루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최원준(중견수)-이창진(우익수)-한준수(포수)-홍종표(유격수), 선발투수 윌 크로우
전날 부상을 당한 내야수 박민이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홍종표가 유격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군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면서 크로우와 한준수가 배터리를 이뤘다.
▲불안한 수비로 선취점 내준 KIA, 공격력으로 빠르게 극복
LG가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초 테이블세터 홍창기와 박해민이 나란히 안타를 치고 나갔고, KIA 선발 크로우가 무사 1·3루에서 1루 견제를 하다가 송구 실책을 범했다. 그 사이 3루주자 홍창기가 홈으로, 1루주자 박해민이 2루로 향했다.
이어진 무사 2루에서 또 한 번 실책이 나왔다. KIA 1루수 이우성이 김현수의 땅볼 타구를 잡지 못하고 흘렸다. 그러면서 2루주자 박해민이 3루를 통과해 홈으로 달려들었다. 스코어는 2-0.
1회말과 2회말을 득점 없이 마감한 KIA도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한준수가 2루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홍종표가 우익수 오른쪽 3루타로 2루주자 한준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후속타자 김도영은 희생 플라이로 2-2 균형을 맞췄다.
KIA는 1사에서 서건창과 이우성의 연속 안타로 임찬규를 압박했고, 1사 1·3루의 기회를 맞이한 최형우가 우중간 2루타로 3루주자 서건창, 1루주자 이우성을 홈으로 안내하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스코어는 4-2.
▲추가점 앞세워 굳히기 돌입한 KIA, 끝나지 않은 LG의 추격
타선의 득점 지원에 탄력을 받은 KIA 선발 크로우가 4회초, 5회초, 6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자 타선이 추가점으로 승리에 한 걸음 다가섰다.
6회말 선두타자 한준수가 LG의 두 번째 투수 김유영을 상대로 안타를 쳤고, 홍종표의 희생번트 이후 김도영이 1타점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스코어는 5-2.
KIA는 7회말 이우성-최형우-소크라테스가 볼넷-안타-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고, 최원준이 밀어내기 볼넷을 만들었다. 김호령의 삼진 이후 한준수가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 7-2까지 달아났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LG가 8회초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1사에서 김현수와 오스틴이 각각 볼넷과 안타로 출루한 뒤 문보경의 중견수 뜬공 때 한 베이스씩 이동했고, 오지환이 2사 2·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면서 4-7로 추격했다.
하지만 KIA는 8회말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면서 8-4로 도망갔고, 8회초 2사부터 등판한 좌완 최지민이 9회초까지 공을 던지면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KIA는 대전으로 이동해 12일부터 한화 이글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LG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원정 3연전을 소화한다.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LG: 임찬규 5이닝 10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4실점-김유영 1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윤호솔 1피안타 3사사구 2실점-김대현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최동환 1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
-KIA: 크로우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비자책)-전상현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이형범 ⅔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실점(1자책)-최지민 1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사진=KIA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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