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CVC, 슈퍼스트럭트 페스티벌 회사 입찰 고려

[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블랙스톤과 CVC가 유럽 축제 주최사인 슈퍼스트럭트 엔터테인먼트의 잠재적 입찰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고 여러 소식통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스페인의 전자 음악 축제인 소나르와 네덜란드의 미스터리랜드를 포함한 행사를 운영하는 슈퍼스트럭트가 판매될 경우 15억 파운드(19억 달러)에 달하는 가치를 가질 수 있다.

사모펀드 소유주인 프로비던스는 라이온트리와 HSBC의 고문들과 함께 이자를 측정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 달 동안 공식 경매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로비던스는 코로나19 봉쇄 종료 이후 라이브 음악 축제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여름부터 판매를 계획해 왔으며, 이로 인해 투자가 활성화되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슈퍼스트럭트는 프로비던스와 전 라이브네이션 회장이자 영국 나이트클럽 크림의 창립자인 제임스 바튼이 2017년에 설립했으며 프로비던스는 시드 파이낸싱을 제공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