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만1000건…전망치 하회

뉴욕=권해영 2024. 4. 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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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3월31일~4월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기업의 정리해고 동향을 반영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20만건 언저리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월24~30일 주간 181만7000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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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3월31일~4월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전문가 전망치(21만6000건)를 밑도는 수준으로, 한 주 전(22만2000건) 보다 1만1000건 줄었다.

기업의 정리해고 동향을 반영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20만건 언저리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월24~30일 주간 181만7000건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 대비 2만8000건 늘었다. 기존 실직자 중 새 일자리를 구한 사람들이 줄었다는 의미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고용시장 과열이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고 보고 관련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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