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 사표 낸 두 후보 모두 당선... 교원 정치기본권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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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초등학교 교사 출신의 국회의원 두 명이 동시에 배출됐다.
국내 최초로 현직 교사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 3번으로 출사표를 던졌던 백승아 전 초등교사노동조합 부위원장은 더불어민주연합이 26.40%의 지지율을 기록함에 따라 안정적으로 당선됐다.
초등교사 출신인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고향인 부산의 부산진갑 지역구에서 52.78%의 지지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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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언론창 윤두현 윤근혁]
▲ 서이초 특별법 공약발표한 백승아 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이초 특별법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 남소연 |
국내 최초로 현직 교사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 3번으로 출사표를 던졌던 백승아 전 초등교사노동조합 부위원장은 더불어민주연합이 26.40%의 지지율을 기록함에 따라 안정적으로 당선됐다.
초등교사로 재직하다 출마 위해 사표 낸 최초 사례
백승아 당선자는 강원 봉대초 교사로, 강원교사노동조합 출신이다. 17년 차 초등학교 교사이자 세 아이의 엄마였던 백승아 당선자는 서이초 사망 사건 이후 교권 회복 활동을 펼치다가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에 인재로 영입됐다.
▲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당선인(더불어민주연합). |
ⓒ 윤성효 |
▲ 국민의힘 정성국(부산진구 갑) 후보가 1일 부산진구 부전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
ⓒ 교육언론창 |
이에 따라 두 당선자는 국회 교육위에 소속되어 교권보장 차원에서라도 교원과 공무원에 대한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활동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두 당선자 모두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활동' 나설 듯
실제로 백승아 당선자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원과 공무원의 정치기본권을 보장하는 22대 총선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교사의 근무시간 외 정치기본권을 보장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공무원·교사의 정당 가입과 정치후원, 공직선거 출마를 보장하는 입법과 정책을 만들겠다"는 내용이었다.
정성국 당선자가 회장을 맡았던 한국교총 또한 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에 대해 원칙적으로 찬성하는 태도를 보여 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교육전문언론 교육언론[창](www.educhang.co.kr)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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