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물렀거라 … 김해시보건소 당뇨병센터 문 ‘활짝’

경남 김해시보건소 당뇨병센터(대사증후군 관리센터)가 11일 문을 열었다.

센터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경남중부) 지구의 기부로 김해시보건소 2층 서편에 조성됐다.

경남 김해시보건소 당뇨병센터(대사증후군 관리센터). [사진제공=김해시청]

앞으로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시민 사망률을 낮추고자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검사와 교육, 영양 및 운동 상담, 금연 클리닉, 식습관 개선을 위한 조리 실습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사증후군 예방 및 집중 관리에 나선다.

개소식에는 홍태용 시장, 시의원, 국제라이온스 355-C 지구 김양근 총재를 비롯한 라이온스 회원, 관련 기관, 지역 병·의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홍 시장은 김 총재에게 센터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에 고마움을 표하며 감사패를 전했다.

경남 김해시보건소 당뇨병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청]

박완수 도지사는 축전을 보내 “도민 건강증진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허목 보건소장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금연, 금주를 통해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많은 시민이 센터에서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