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침체한 구승민 이어 노진혁도 퓨처스리그행 결단…"2군에서 마음 추슬렀으면"[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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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주축 선수를 퓨처스리그로 내려보냈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알렸다.
내야수 노진혁과 투수 박진이 퓨처스리그로 향했고, 내야수 정대선과 투수 정우준이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롯데는 하루 전 핵심 불펜 투수 구승민도 퓨처스리그로 내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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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박정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주축 선수를 퓨처스리그로 내려보냈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알렸다. 내야수 노진혁과 투수 박진이 퓨처스리그로 향했고, 내야수 정대선과 투수 정우준이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노진혁은 올해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6(34타수 6안타) 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488을 기록 중이다. 침체기를 겪는 상황.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도 제 기량을 선보이지 못하며 경기 후반 교체되는 경우가 최근 잦았다.
김 감독은 "지금 1군에 있는 것보다는 2군에서 추스르는 것이 본인과 팀에 도움될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롯데는 하루 전 핵심 불펜 투수 구승민도 퓨처스리그로 내려보냈다. 구승민은 6경기 2패 2⅔이닝 평균자책점 30.38로 부진했다. 김 감독은 구승민도 언급하며 "올라가고 내려가는 선수가 있지만... 기존의 선수들이 컨디션이 안 좋다. (구)승민이는 (구위, 구속 등)다른 문제는 없는데, 등판하면 맞는다. 뭔가 한 템포 끊어주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노)진혁이도 마찬가지다. 지금 출전해도 타석에서 자신감이 완전히 떨어진 상태다"라고 얘기했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젊은 선수들의 맹활약. 김민석이 하루 전(10일 사직 삼성전) 부상에서 복귀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구원 투수 전미르는 1⅓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또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현재 타율 0.389(54타수 21안타) 3홈런 11타점 OPS 1.042로 리그 타율 1위를 기록 중이다.
김 감독은 "(김민석은) 생각보다 더 잘하고, 재활을 열심히 한 것 같다. 생각보다 페이스도 빠르게 올라왔다"라며 "(전)미르는 항상 상대를 삼진 잡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현재로서는 (김)원중이 앞에 등판할 가장 믿음직한 카드다. 사실 좀 더 편안한 상황에서 써야 하는데, 상황이 그렇게 됐다. 생각보다 정말 잘하고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레이예스도 잘해주고 있다. 어디 몸이 안 좋을까. 금이야 옥이야 하는 그런 상황이다.
이날 엔트리 변동으로 올해 첫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정대선. 김 감독이 기대하는 내야 유망주다. "캠프 때부터 항상 내야 다음 순위로 꼽았던 선수라 올라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롯데는 윤동희(중견수)-김민석(좌익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정훈(1루수)-이학주(3루수)-손호영(3루수)-최항(2루수)-유강남(포수), 선발 투수 이인복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11일 롯데 1군 엔트리 변동
IN-내야수 정대선, 투수 정우준
OUT-내야수 노진혁, 투수 박진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롯데 자이언츠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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