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회생' 이준석 "윤 대통령, 임기 단축 얘기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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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경기 화성시을에서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2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임기 단축을 논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이 임기 초에 가졌던 밀어붙일 힘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윤 대통령이 정국을 돌파하기 위해 다양한 야당과의 타협안을 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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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광, 유성호 기자]
▲ 4.10 총선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유성호 |
4·10 총선 경기 화성시을에서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2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임기 단축을 논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 참패 선거 결과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이 임기 초에 가졌던 밀어붙일 힘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윤 대통령이 정국을 돌파하기 위해 다양한 야당과의 타협안을 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중 하나가 권력 분산을 위신한 개헌 과제라든지, 임기 단축을 얘기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면서도 "당연히 대통령의 변화가 최우선 과제이고, 그러지 않으면 국정 운영에 어려움이 생길 거기 때문에, 그런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지 탄핵을 언급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김건희 의혹, 특검보단 국조"
하지만 이 대표는 '박근혜 탄핵' 과정에서 처음부터 탄핵이 언급된 것이 아니라며 윤 대통령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가 위기에 빠졌을 때 처음 나온 이야기는 탄핵이 아니었다"며 "국정조사도 있고, 특검하자는 여론도 있었는데, 국민이 만족하지 못해 (탄핵이 분위기가) 고조된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도 지금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꼬집었다.
▲ 이준석 "원내 활동, 젊은 생각 바탕으로 이루어질 것" #shorts ⓒ 유성호 |
▲ 4.10 총선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주영·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축하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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