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개인 쌍끌이 매수…2700선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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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700선 고지를 사수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이 1조원 이상을 순매수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조221억원, 43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13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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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700선 고지를 사수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이 1조원 이상을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11일 전거래일 대비 1.80포인트(0.07%) 오른 2706.96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조221억원, 43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조79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2.61% 올랐다. 이 외 의료정밀, 전기전자가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 보험은 3% 이상 밀렸다. 또 통신업, 금융업, 서비스업 등은 1% 이상 내리며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500원(0.60%) 오른 8만4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3.01% 상승했다. 또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5.70%, 3.43% 오르며 강세였다. 반면 NAVER, LG화학은 2% 이상 내리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 없이 271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스타리츠를 포함해 610개 종목이 밀렸다. 46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23포인트(0.14%) 내린 858.10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9억원과 52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81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4.74% 상승했다. 또 반도체, 운송 등은 1% 이상 올랐다. 반면 건설은 2.57% 하락했다. 이 외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유통 등은 1% 이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대비 2500원(1.06%) 오른 23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동진쎄미켐이 3.12% 올랐다. 반면 신성델타테크가 9.29% 급락했다. HPSP는 4.06% 내렸다. 이 외 HLB, JYP Ent.가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대양제지, 바이오스마트, 풍원정밀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547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 없이 986개 종목이 밀렸으며 95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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