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병구 밀양시장 당선인 “겸손한 자세로 시민과 소통할 것”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 귀담아 듣고 소통하는 시정 펼칠 것”

국민의힘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 후보가 지난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밀양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주옥 후보와 무소속 김병태 후보와 경쟁해 최종 승리를 거뒀다.

안병구 당선인은 11일 오전 48분 개표율 91.59% 기준으로 66.74%를 득표해 더불어민주당 이주옥(24.99%), 무소속 김병태(8.25%) 후보를 따 돌리고 당선 확정됐다.

안병구 밀양시장 당선인과 배우자.[사진=주소은 기자]

안 당선인은 당선 확정된 뒤 “벅찬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선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 변함없이 오직 시민만 생각하고 시민만 위하면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담아듣는 소통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오직 밀양시민만 보고 가겠다”면서 “선거 기간 시민들이 들려준 새로운 밀양에 대한 기대와 희망의 말씀은 마음속에 잘 새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 당선인은 “저와 끝까지 공명 선거로 깨끗하게 경쟁한 이주옥, 김병태 후보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