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차별 허무는 '장애 공감 문화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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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 인식개선과 사회 통합을 위한 공감 문화제를 개최한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인이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장애를 차별이 아닌 차이로 존중하는 문화와 인식이 중요하다"며 "올해 6회째를 맞는 장애 공감 문화제는 더 친밀하게 소통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벽을 허무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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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 인식개선과 사회 통합을 위한 공감 문화제를 개최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장애 공감 문화제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반다비 체육센터 1층 체육관에서 2시간가량 열린다.
비영리단체인 무장애 남구를 만드는 사람들이 주관하고, 남구청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관내에 거주하는 장애인 식구들과 시설·단체 관계자, 주민 등 200명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애 공감 문화제 1부 무대는 광주 장애인예술인협회에서 선보이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및 격려사, 장애인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남구 장애인복지관에 근무하는 오덕희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마루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김미선 대표 등 7명이 남구청장 표창과 남구의회 의장 표창을 받는다.
2부 무대는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관내 거주 장애인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진다.
남구 장애인 문화 예술단에서 활동 중인 행복이음 합창단과 칸타빌레 앙상블 2팀이 각각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합창 실력과 악기 연주를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또 관내에 있는 광주 시각장애인 복지관과 푸른동산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라브리 주간보호센터, 소화천사의집 소속 동아리 4팀도 힙합댄스를 비롯해 하모니카 연주, 난타 무대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적 통합에 대한 공감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인이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장애를 차별이 아닌 차이로 존중하는 문화와 인식이 중요하다"며 "올해 6회째를 맞는 장애 공감 문화제는 더 친밀하게 소통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벽을 허무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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