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월 CPI 0.1% 상승...디플레 우려 지속

전가은 2024. 4. 11. 13: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두 달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으나 상승폭이 둔화되며 경기 회복 기대감이 크게 확산되지 않는 분위기다.

이날 발표된 3월 3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

중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고 있는데다 CPI까지 하락세를 이어가며 디플레이션 압력이 확산되는 분위기였다.

2월 춘절(음력 설) 효과로 인해 CPI가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상승세가 둔화되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중국이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두 달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으나 상승폭이 둔화되며 경기 회복 기대감이 크게 확산되지 않는 분위기다.

이날 발표된 3월 3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전월 0.7% 상승과 예상이던 0.4% 상승을 모두 밑도는 결과다.

중국의 CPI는 지난해 10월에 0.2% 하락한 이후 1월까지 4개월 연속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중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고 있는데다 CPI까지 하락세를 이어가며 디플레이션 압력이 확산되는 분위기였다.

2월 춘절(음력 설) 효과로 인해 CPI가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상승세가 둔화되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는 2.8% 하락하며 전망치에 부합했다. 2월 PPI(-2.7%) 하락 폭에서 크게 변함이 없는 수치다. PPI는 2022년 10월 이후 18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전가은기자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