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디지털 전환 속도낸다…공모사업 3개 선정

안창한 2024. 4. 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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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기업 지원과 혁신적인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디지털 대전환이 필요한 만큼 지역의 디지털 생태계 육성과 주력사업 고도화에 앞장서겠다"며 "다양한 디지털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양성해 디지털 제조혁신 선도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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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청 전경


경북 포항시는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기업 지원과 혁신적인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시는 올해 디지털 분야 신규 국비 공모사업에 지역 디지털 기업 성장지원 사업,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산업 인공지능 제조혁신 전문 인력양성 사업 등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지역 디지털 기업 성장지원 사업은 총사업비 7억원으로 지역 내 유망 디지털 기업을 발굴 육성한다. 이 사업은 디지털 기업의 과제기획 단계부터 서비스, 테스트 현장 적용, SW 품질 검증, 서비스 고도화 및 수출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한다.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는 27억원을 들여 지역 특성에 맞는 디지털 제조혁신 성공 사례를 도출하고 중장기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디지털플랫폼 운영, 디지털제조업육성, 디지털 최적화, 로드맵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신산업 인공지능 제조혁신 전문 인력양성 사업은 총사업비 22억원으로 지역 우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산업 인공지능 분야 융합형 석·박사 및 R&D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시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인재의 지역 정착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디지털 전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기업, 학계 등과 협력을 강화해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디지털 대전환이 필요한 만큼 지역의 디지털 생태계 육성과 주력사업 고도화에 앞장서겠다”며 “다양한 디지털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양성해 디지털 제조혁신 선도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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