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미디어 이사회 멤버가 합병회사의 경영진 정보 해킹"

전가은 2024. 4. 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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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설립한 미디어 업체와 합병한 SPAC 회사의 전 CEO와 투자 회사들이 자신들의 파일이 트럼프미디어 현 이사회 멤버에 의해 해킹되고 도난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이사회 멤버 에릭 스위더가 2023년 초 패트릭 올랜도 전 CEO를 대신해 SPAC 회사인 디지털 월드 어퀴지션 코퍼레이션의 CEO가 되기 위한 계획을 모의했다며 지난달 사우스 플로리다에서 연방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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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설립한 미디어 업체와 합병한 SPAC 회사의 전 CEO와 투자 회사들이 자신들의 파일이 트럼프미디어 현 이사회 멤버에 의해 해킹되고 도난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이사회 멤버 에릭 스위더가 2023년 초 패트릭 올랜도 전 CEO를 대신해 SPAC 회사인 디지털 월드 어퀴지션 코퍼레이션의 CEO가 되기 위한 계획을 모의했다며 지난달 사우스 플로리다에서 연방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 따르면 패트릭 올랜도를 퇴출하기 위해 스위더와 다른 사람들이 회사의 컴퓨터 시스템에서 훔친 정보를 사용해 올랜도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랜도 전 CEO는 2023년 3월 디지털 월드에서 해고되었으며 스위더가 CEO로 대체된 바 있다.

소송을 제기한 베네세르 투자그룹과 ARC 글로벌 인베스트먼트II는 "그들의 소유관을 확대하여 회사를 장악하려는 대담한 계획이 있었다"고 비난했다.

소송은 손해배상과 도난당한 정보의 사용을 금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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