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 뜻 받들어 국정 쇄신"…총리·대통령 비서실장 등 사의

한지혜 2024. 4. 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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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는 선거 시작 전부터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간의 국정수행에 대한 국민 평가라고 생각하셨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자면 국정 쇄신을 하는 게 당연하고 국정 쇄신한다는 것은 인적쇄신을 선행한다는 것"이라며 국무총리·대통령 비서실장·정책실장·수석비서관 전원 사의 표명을 언급했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75석(지역구+비례 대표)을 확보하며 단독 과반 제1당 지위를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을 확보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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