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22대 총선 다음날 향한 곳은…국회 아닌 서초동

황인성 2024. 4. 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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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한 달 만에 국민적 인기에 힘입어 22대 국회 원내 진입에 성공한 조국혁신당이 11일 서울 서초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선거를 마친 다음 날 각 정당은 통상 선거 결과에 대한 당의 입장 표명이 일반적인데 조국혁신당의 행보는 다소 파격적이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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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11일 오후 대검찰청 앞 기자회견
‘검찰독재’ 척결 강조 메시지 낼 듯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그래픽=이승렬 디자이너

창당 한 달 만에 국민적 인기에 힘입어 22대 국회 원내 진입에 성공한 조국혁신당이 11일 서울 서초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선거를 마친 다음 날 각 정당은 통상 선거 결과에 대한 당의 입장 표명이 일반적인데 조국혁신당의 행보는 다소 파격적이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메시지를 내놓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검찰청 앞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검찰독재’ 척결을 위한 실천 방안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날 오후 6시에는 서을 여의도 당사 브리핑룸에서 해단식을 한다.

조국 대표는 전날 오후 6시 출구조사 발표 직후 개표상황실을 찾아 “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퇴행을 더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들이 이번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선거운동 과정에서 약속드렸던 것을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실천해 옮기겠다.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선명하게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국혁신당이 말하는 ‘한동훈 특검법’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딸 논문 대필 의혹과 지난 대선 당시 고발 사주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내용이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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