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선운산 유스호스텔서 ‘부모자녀 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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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가족센터는 전날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다문화 청소년 10명, 부모 10명이 참여한 부모자녀 캠프 '토닥토닥 마음 쑥쑥'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족센터 자녀성장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캠프는 ▲함께하는 야외 가족 미션 ▲가족 놀이(풍선 치기, 파라슈트 놀이, 축구 등) ▲가족 앨범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다문화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감 제공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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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가족센터는 전날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다문화 청소년 10명, 부모 10명이 참여한 부모자녀 캠프 ‘토닥토닥 마음 쑥쑥’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족센터 자녀성장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캠프는 ▲함께하는 야외 가족 미션 ▲가족 놀이(풍선 치기, 파라슈트 놀이, 축구 등) ▲가족 앨범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다문화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감 제공을 도왔다.
캠프 참가자 정 모 씨는 “처음엔 아이와 손잡고 게임을 하려니 서로 어색했다. 그런데 함께 게임을 하며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나 또한 기분이 좋았다. 캠프를 계기로 이제는 내가 먼저 아이에게 다가가,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혜숙 가족센터장은 “사춘기는 학업 스트레스, 심한 감정 기복 등으로 아이 스스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시기다”며 “이럴 때일수록 부모님이 자녀에게 관심을 두고, 사랑을 표현해주면 아이들은 안정감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부모·자녀 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족센터는 고창군민의 건강한 가족관계를 위해 부모교육, 부부교육, 부모·자녀 체험, 가족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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