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대기업 지정 앞둔 하이브, 1분기 실적 부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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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올해 대기업 지정을 앞둔 하이브가 올해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11일 전망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44.1% 줄어든 3403억원, 1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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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올해 대기업 지정을 앞둔 하이브가 올해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11일 전망했다. 신인 그룹 투어스와 아일릿의 성공적인 데뷔에도 불구하고 기존 소속 그룹 중 ‘르세라핌’만 컴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숨고르기를 거친 이후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44.1% 줄어든 3403억원, 1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븐팀 팔로우 앙코르 투어와 엔하이픈 페이트 투어 등의 공연 매출이 91% 증가하겠지만, 르세라핌 미니3집(110만장), 투어스 미니 1집(50만장), 아일릿(40만장) 등을 포함한 앨범 매출이 26.8% 줄어들고 MD 및 라이선스 매출과 콘텐츠 매출이 약 30%씩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세븐팀, TXT, 뉴진스, 보이넥스트도어 등의 컴백이 예정돼 있고 관련 콘서트 매출이 기대된다"면서 "2분기부터 실적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이브의 에스엠(SM) 지분 12.6%에 대한 주가평가손실은 약 128억원어치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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