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정문 “천안을 위해 더 큰 일, 더 큰 정치할 것”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2024. 4. 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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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후보가 국민의힘 이창수 후보를 1만 3091 표 차이로 여유롭게 따돌리고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천안병 선거구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청룡동이 '천안갑'으로 이동하고 불당1·2동이 '천안병'으로 이동하는 선거구 획정이 이뤄짐에 따라 이들 지역의 표심이 초미의 관심사였다.

특히, 선거구 획정에 따라 처음으로 '천안병' 지역구로 이동한 불당1·2동은 이정문 후보에게 1만6678표를 이창수 후보에게는 1만 966표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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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동에서만 5700여 표 차이...여유롭게 재선 성공

충남 천안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후보가 국민의힘 이창수 후보를 1만 3091 표 차이로 여유롭게 따돌리고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천안병 선거구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청룡동이 ‘천안갑’으로 이동하고 불당1·2동이 ‘천안병’으로 이동하는 선거구 획정이 이뤄짐에 따라 이들 지역의 표심이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 결과 민주당 이정문 후보가 5만3189표를 얻어 4만 98표에 그친 국민의힘 이창수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특히, 선거구 획정에 따라 처음으로 ‘천안병’ 지역구로 이동한 불당1·2동은 이정문 후보에게 1만6678표를 이창수 후보에게는 1만 966표를 줬다. 불당동에서만 5712표 차이로 두 후보 간 표 차이의 절반 가량이 이 지역에서 나오며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정문 후보는 “이번 총선 결과는‘무능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천안의 발전과 더 큰 도약을 이루어 달라!’는 천안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당장 국회를 열어 민생경제 비상사태 해결을 위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방안을 포함해 여당과 머리를 맞대고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을 되살릴 방안을 마련하는데 재선 의원으로서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 동안 천안시민께 약속드린 5대 비전을 현실로 만들겠다”며 “천안을 위해 더 큰 일, 더 큰 정치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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