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심판” 외치던 야당 지지자들, 압승에도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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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을 통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벼르던 야당 지지자들이 압승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보수 진영의 대표적 인물들은 자리를 사수했기 때문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다음 날인 11일 결과를 받아본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온라인에서 아쉬움을 성토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승리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진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속이 아프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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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을 통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벼르던 야당 지지자들이 압승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보수 진영의 대표적 인물들은 자리를 사수했기 때문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다음 날인 11일 결과를 받아본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온라인에서 아쉬움을 성토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야당의 대승이지만 떨어졌어야 할 사람들이 너무 많이 살아남아 씁쓸하다”는 반응이 올라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대표 주자인 나경원, 안철수, 김은혜, 박덕흠, 조정훈 당선인 등을 거론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선인 역시 언급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승리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진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속이 아프다”고 토로했다.
이날 전국 지역구 국회의원 254석 중 민주당은 161석을 차지하며 이겼다. 다만 일부 국민의힘 후보들의 승리도 주목을 받았다. 서울 동작을에선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당선됐다. 경기 성남분당갑에선 안철수 후보가 승리했다.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을 창당한 이준석 후보도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됐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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