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티앤엘, 믿고 보는 저평가된 실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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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티앤엘에 대해 성장성 대비 저평가됐다고 11일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티앤엘의 매출비중 62%를 차지하는 주요 고객사 HERO는 2022년 대형 글로벌 소비재 회사 C&D에 인수됐다"며 "미국 오프라인 채널 확장과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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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티앤엘에 대해 성장성 대비 저평가됐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티앤엘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 해외 매출액 성장이 더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미국 시장의 리스탁킹 수요와 신규 국가 진출로 인한 스탁킹 수요 증가로, 2분기에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티앤엘이 미국과 유럽에서 고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티앤엘의 매출비중 62%를 차지하는 주요 고객사 HERO는 2022년 대형 글로벌 소비재 회사 C&D에 인수됐다"며 "미국 오프라인 채널 확장과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3년 HERO의 유통 지점 수가 전년 대비 204%나 증가했지만, 이는 C&D의 전체 유통망 중 겨우 15~20%에 불과하다"며 "미국과 유럽의 트러블 패치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어,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력 사업 외 마이크로니들, 의료용 대마, 케미칼 등 신사업도 진행 중"이라며 "트러블 패치를 넘어 종합 소재 회사로서 구조적 성장성을 고려하면 주가는 더욱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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