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밸류업과 금투세 폐지 물 건너가나?” 총선 이후 첫 거래일…韓 증시, 과연 버틸까?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한국경제TV 김채은 PD]
4.10 총선 결과는 여당의 참패로 끝났습니다. 최대 관심사였던 밸류업과 금투세 폐지의 동력을 상실하면서 총선 이후 첫 거래일인 오늘 우리 증시가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을 것인가가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특히 미국의 3월 CPI 쇼크까지 겹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관심이 됐던 미국의 3월 CPI 결과가 나왔습니다. 먼저 그 의미부터 짚어주시죠.
- 월가, 고용지표 이어 인플레 지표도 ‘쇼크’
- 美 3월 실업률 3.8…예상치 3.9보다 견실
- 美 3월 CPI 상승률 3.5…예상치 3.4 상회
- 美 금리 인하, 시기 늦어지고 인하폭 좁아져
- 2월 CPI 쇼크…3월에서 6월로 3차례 인하
- 3월 CPI 쇼크…여름 휴가철 이후로 2차례 인하
- 美 10년물 국채금리 4.5 돌파…3대 지수 하락
Q. 3월 CPI가 높게 나옴에 따라 왜 그렇게 파월이 PCE를 주목하라고 강조한 의미를 알겠는데요. 하지만 월가의 의문은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죠?
- 美 인플레, CPI보다 PCE가 더 빠르게 안정
- 2월, CPI 상승률 3.2 vs. PCE 상승률 2.5
- 파월, 연내 3차례 금리인하 가능하다는 근거
- 美 인플레, CPI보다 PCE가 더 빠르게 안정
- 3월 CPI와 2월 PCE 격차, 무려 100bp로 확대
- CPI와 PCE 간 격차, 코로나 직전 평균 20bp
- 월가 “파월의 주장, 액면 그대로 믿어야 하나?”
- 래리 서머스 교수 ”금리, 인하보다 인상해야”
Q. 방금 전에 3월 FOMC 의사록이 발표됐는데요. 파월의 기자회견 내용과 많이 달라 시장의 혼선을 더 초래하지 않았습니까?
- 3월 FOMC 의사록 공개…파월의 기자회견과 불일치
- 3월 FOMC 회의 이후 성명문, 2차례 인하 예상
- 파월 기자회견과 증언 “3차례 인하까지 가능”
- 작년 12월 FOMC ‘3차례’ vs. 파월 ‘6차례’
- FOMC 성명문과 30분 후 진행되는 기자회견 ‘일관성’ 중요
- 기자회견 처음 연 버냉키와 옐런, 이 부분 중시
- 기자회견, FOMC 성명문 재확인하는 선에서 그쳐
- 파월, 확정 혹은 부정적 편향 낳아 ‘시장 혼선’
Q. 오늘 시장의 움직임에서 또 하나의 관심이 됐던 것은 엔·달러 환율인데요. 153엔 돌파 직전까지 오르지 않았습니까?
- 美 3월 인플레 쇼크…美·日 금리 격차 ‘더욱 확대’
- 엔·달러 환율, 34년 만에 152.90엔까지 상승
- 취임 1년, 우에다의 굴욕…출구전략 속도 내나?
- 국제 환투기 세력 vs. 日 재무성 ‘지루한 싸움’
- 환투기 세력, 펀더멘털 근거 ‘엔화 약세’ 베팅
- 올해 성장률 전망치, 美 2.5 vs. 日 1 내외
- 올해 연말 기준금리, 美 5 vs. 日 0.5 내외
- 일부 글로벌 IB “올해 안에 160엔 돌파할 듯”
Q. 그리고 관심이 됐던 총선이 끝났는데요. 나라 밖에서도 이번 총선 결과에 큰 관심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전체적인 평가는 어떻게 나오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4·10 총선,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 의미
- 로이터·WP·NYT 등 美 주요 언론 보도
- 조기 레임덕, 야당과의 협조 여부 불가피
- 블룸버그 “韓, 밸류업과 금투세 폐지 동력 잃을 듯”
-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계획 발표 이후 11조원 유입
- 기업 밸류업 대책 발표 이후 약 5조원 유입
- 외국인 서든스톱, 싱크홀 일명 ‘푹 꺼짐 위기’ 우려?
- 총선 이후 첫 거래일, 코스피 100p 급락할 것인가?
Q. 총선 이후 외국인들의 움직임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보기 위해서는 증시 부양책에 대한 각각의 입장을 살펴봐야 하는데요. 지금까지 나왔던 부양책에 대해 어떤 입장입니까?
- 외국인의 증시 부양책 관련 시각, 총선 결과 주목
- 작년 11월 공매도 폐지…외국인 ‘긍정적’
- 12월 대주주 양도세 과표 완화…외국인 ‘중립’
- 외국인의 증시 부양책 관련 시각, 총선 결과 주목
- 올해 1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외국인 ‘긍정적’
- 2월 기업 밸류업 대책…외국인 ‘반신반의’
- 금투세 폐지, 여야 간 대립 감안…외국인 ‘신중’
- 외국인, 밸류업과 금투세 폐지 여부 ‘최대 관심’
Q. 총선 이후 외국인이 관심이 높은 밸류업 대책에 대해서는 특히 어떤 점을 주목해서 보고 있습니까?
- 외국인, 기업의 자발적 참여 여부로 ‘성패’ 좌우
- 자발적 참여, 단발성이 아니라 장기적인 과제
- 차기 정부까지 가야 효과적…총선 결과 주목
- 기업의 자발적 참여 위한 ‘외국인의 관전 포인트’
- 상법 382조 3항, 이사 역할을 포괄적으로 확대
- 현재 “회사를 위한다”→“회사와 주주를 위한다”
- 상속세 인하와 경영권 보호장치 마련할 것인가?
- 총선 결과, 범여야 의석수 감안하면 쉽지 않아
Q. 총선 결과에 따라 외국인들이 가장 민감하게 봤던 것이 또 금투세 폐지 여부인데 금투세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 금투세 폐지, 외국인이 갖고 있는 ‘7대 궁금증’
- 형평성, 왜 한국 개인투자자에게만 부과하나?
- 도입시기, 사전준비없이 너무 빠른게 아닌가?
- 타 부양책과 조화, 금투세 회피 조기 이탈하면?
- 세수, 금투세 부과 대신 거래세 낮추면 부족?
- 금투세 폐지, 외국인이 갖고 있는 ‘7대 궁금증’
- 증시 이탈 어디로? 국부유출과 부동산 재상승?
- 거래세 인하 부담, 증시 단타 위주 투기성 장세?
- 금투세 유예, 개인이 원하는데 왜 조기에 시행?
- 총선 결과, 범여야 의석수 감안 예정대로 시행?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김채은 PD c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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