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법조인 맞대결' 서울 강동갑, 진선미 당선 확실

이기민 2024. 4. 1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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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4·10 총선) 개표 막바지까지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강동갑에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며 4선 고지에 올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현황에 따르면 오전 6시29분 기준(개표율 99.97%) 진 후보는 50.13%를 확보해 전주혜 국민의힘 후보(47.88%)를 접전 끝에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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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4·10 총선) 개표 막바지까지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강동갑에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며 4선 고지에 올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현황에 따르면 오전 6시29분 기준(개표율 99.97%) 진 후보는 50.13%를 확보해 전주혜 국민의힘 후보(47.88%)를 접전 끝에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진 후보와 전 후보는 모두 60년대생 여성이자 법조인 출신 정치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당초 지상파 출구조사에서 진 후보가 전 후보와 7%포인트 이상 차이로 이긴 것으로 나타나 낙승이 예상됐으나,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이날 오전 3시까지는 전 후보가 진 후보를 앞서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 2012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진 후보는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에서 2대 여성가족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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