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높은 곳에 있는 CHO"…덴마크도 조규성, 유럽 데뷔 시즌 득점왕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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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 데뷔 시즌에 조규성(미트윌란)이 득점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유럽 리그 두 번째 한국인 득점왕이 된다.
조규성이 득점왕을 차지하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두 번째 유럽 리그 득점왕이 된다.
조규성은 리그 규모나 명성은 작고 낮지만, 유럽 데뷔 시즌에 유럽 무대에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다면 자신의 입지를 유럽 무대에 알리며 아시안컵 부진 이후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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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유럽 무대 데뷔 시즌에 조규성(미트윌란)이 득점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유럽 리그 두 번째 한국인 득점왕이 된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공식 소셜네트워크(SNS) 계정이 10일(한국시간) 현재 리그 득점 순위표를 소개했다. 조규성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고 계정도 "가장 높이 있는 조규성(Cho on top)이라고 말했다.
미트윌란이 지난 8일 덴마크 오르후스에 있는 체레스 마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오르후스와의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조규성은 이날 프란쿨리누와 최전방 투톱으로 경기에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경기에선 다리오 오소리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미트윌란이 승리를 가져갔다.
현재 미트윌란은 브뢴비와 선두 경쟁 중이다. 두 팀 모두 승점 51로 같지만, 골득실에 밀려 미트윌란이 2위(16승 3무 5패, 골득실+20), 브뢴비가 1위(15승 6무 3패, 골득실+25)다.
조규성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인 노르셸란전에 선발 출장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팀이 1-3으로 지던 후반 36분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11호 골을 터뜨렸다.
리그 득점 단독 선두가 된 조규성은 남은 8경기에서 이 자리를 지켜내면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게 된다.
조규성은 지난해 12월 5일 열렸던 비보르와의 경기 이후 약 4개월 만에 필드골을 신고했다. 당시 조규성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중 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21분 팀의 4번째 득점을 터트리면서 멀티 골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후 4개월 동안 조규성은 골 결정력 부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겨울 휴식기 동안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최악의 부진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에서 극장 동점 골을 넣긴 했으나 대회 내내 수많은 기회를 놓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컵이 끝나고 미트윌란에 돌아가서도 골 맛을 보긴 했지만 모두 페널티킥 골이었다. 그마저도 페널티킥을 성공하지 못한 경기도 두 번이나 있었다. 주전 공격수답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그러다 이번 경기를 통해 4개월 만에 필드골을 신고하며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그것도 자신이 직접 만들어낸 득점이었기에 더욱 값진 골이었다.
조규성이 득점왕을 차지하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두 번째 유럽 리그 득점왕이 된다.
손흥민은 지난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23골을 넣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조규성은 리그 규모나 명성은 작고 낮지만, 유럽 데뷔 시즌에 유럽 무대에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다면 자신의 입지를 유럽 무대에 알리며 아시안컵 부진 이후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한편 수페르리가는 총 12개 팀이 22라운드까지 치른 뒤, 스플릿 라운드를 진행한다.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이 2로빈을 돌아 총 32라운드를 치른다.
사진=미트윌란, 수페르리가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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