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남조차 국민의힘 외면… 이대녀는 민주당 ‘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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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코어 지지층'으로 평가받던 이대남(20대 남성)에게서조차 별다른 호응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KBS가 공개한 4·10 총선 출구조사의 연령대별 비례정당 지지율 자료에 따르면, 20대 이하 남성 유권자들 가운데 국민의미래를 선택한 이들은 31.5%에 불과했다.
녹색정의당(1.7%) 새로운미래(1.5%) 등 범야권까지 종합하면 20대 남성의 47.7%가 야권에 표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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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남 국민의미래 지지율 31.5% 불과
이대녀는 51.0% 민주연합 ‘몰표’
제22대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코어 지지층’으로 평가받던 이대남(20대 남성)에게서조차 별다른 호응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KBS가 공개한 4·10 총선 출구조사의 연령대별 비례정당 지지율 자료에 따르면, 20대 이하 남성 유권자들 가운데 국민의미래를 선택한 이들은 31.5%에 불과했다.
반면 더불어민주연합은 26.6%, 조국혁신당은 17.9%의 지지율을 얻었다. 녹색정의당(1.7%) 새로운미래(1.5%) 등 범야권까지 종합하면 20대 남성의 47.7%가 야권에 표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 개혁신당(16.7%) 지지율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이대녀(20대 여성)’들은 야권에 몰표를 줬다. 51.0%가 민주연합을 뽑았다고 응답했고, 조국혁신당(18.5%) 녹색정의당(5.1%) 새로운미래(2.0%) 등 야권 지지자가 대부분이었다. 국민의미래 지지율은 16.7%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았다.
국민의미래 지지율은 고령층에서 높게 조사됐다. 60대 여성의 51.2%와 70세 이상 남성(59.4%)·여성(60.6%)이 국민의미래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40~5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40대 남성과 여성은 각각 41.5%와 34.7%가 조국혁신당을 지지했다. 50대에서도 남성 44.5%, 여성 32.3%가 조국혁신당을 지지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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