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판더펜 온다? 끝나지 않은 토트넘 '수비 보강'…분데스 챔피언 유력 CB 눈독

김정현 기자 2024. 4. 11. 0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속 센터백 보강을 노리는 토트넘 홋스퍼가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이 유력한 바이엘 레버쿠젠의 유망주를 노린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가 10일(한국시간) 지면 기사를 통해 토트넘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바이어 레버쿠젠 센터백 피에로 인카피에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2년 여름과 2023년 겨울 이적시장에 토트넘은 센터백 보강을 계속 노렸고 그때마다 인카피에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가 10일 지면 기사를 통해 토트넘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바이어 레버쿠젠 센터백 피에로 인카피에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계속 센터백 보강을 노리는 토트넘 홋스퍼가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이 유력한 바이엘 레버쿠젠의 유망주를 노린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가 10일(한국시간) 지면 기사를 통해 토트넘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바이어 레버쿠젠 센터백 피에로 인카피에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레버쿠젠이 2023-2024시즌 역대급 경기력을 보여 주면서 여러 스타 플레이어들이 이적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여러 선수들 중 인카피에 역시 이적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인카피에에게 관심을 보였고 프리 시즌에 구체적인 제안을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가 10일 지면 기사를 통해 토트넘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바이어 레버쿠젠 센터백 피에로 인카피에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매체가 밝힌 레버쿠젠이 정한 인카피에의 예상 이적료는 3400만 파운드(약 582억원) 수준이다. 토트넘이라면 충분히 구체적인 접근이 가능한 수준의 금액이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이 미키 판더펜을 영입하면서 지출한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86억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영입할 수 있다면 충분히 노려볼 타겟이다. 

토트넘은 현재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그리고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한 라두 드라구신 등이 있지만 여전히 센터백 깊이를 더해가려고 한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방향성은 센터백 보강이다. 

인카피에는 기술적으로 아주 뛰어나고 볼 소유 시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는 왼발 센터백이다. 빠르면서 공중볼 경합도 좋고 전진 패스 역시 좋다. 수비 라인이 높아도 수비력을 유지할 수 있는 선수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가 10일 지면 기사를 통해 토트넘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바이어 레버쿠젠 센터백 피에로 인카피에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인카피에가 각광받는 건 아직 그가 22세라는 점이다. 에콰도르 국적의 2002년생인 그는 자국팀 인디펜디엔테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CA 탈레레스(아르헨티나)를 거쳐 지난 2021년 여름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유럽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인카피에는 매 시즌 1골 1도움씩 기록할 만큼 공격력도 갖췄다. 특히 올 시즌엔 사비 알론소 감독의 축구가 분데스리가를 점령하면서 역대급 무패 행진을 달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가 10일 지면 기사를 통해 토트넘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바이어 레버쿠젠 센터백 피에로 인카피에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시즌 초반 이전 시즌 다이렉트 퇴장 징계 여파로 3경기에 결장한 인카피에는 이후 꾸준히 출장 시간을 늘리며 다시 주전 센터백 자리를 되찾았다. 후반기엔 붙박이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더욱이 토트넘은 과거 안토니오 콘테 감독 재임 시절 인카피에게 주목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여름과 2023년 겨울 이적시장에 토트넘은 센터백 보강을 계속 노렸고 그때마다 인카피에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인카피에와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가지 않았고 로메로, 그리고 클레망 랑글레를 임대로 데려왔다. 로메로는 성공했지만, 랑글레는 임대 계약 만료 후 팀을 떠났고 그 사이 콘테 감독도 경질돼 포스테코글루 체제로 변화했다. 

분데스리가에서 매직 넘버 1만 남겨둔 레버쿠젠의 핵심 센터백이 토트넘에 온다면 토트넘 센터백 뎁스는 로메로, 판더펜, 드라구신에 더해 4명으로 늘어난다. 유사시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까지 센터백이 가능하기 때문에 토트넘의 센터백 선수층은 탄탄해질 전망이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가 10일 지면 기사를 통해 토트넘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바이어 레버쿠젠 센터백 피에로 인카피에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