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권 심판' 앞세운 이성윤 당선 확실…국회 첫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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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북 전주을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내세운 서울중앙지검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 당선인은 당선 인사로 "힘 있는 국회의원으로 밀어줬으니 중앙에서 윤석열을 확실히 심판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오직 실력으로 전주의 미래를 열고, 전북의 긍지를 드높이라는 그 염원, 받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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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과 대립각…"정권심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북 전주을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내세운 서울중앙지검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23분 기준 전주을은 개표율 74.25%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이 당선인은 66.18%인 5만4835표를 얻었다.
반면 2위인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는 20.69%인 1만7144표를 기록 중이다.
이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 당시 서울중앙지검장과 서울고검장 등을 지냈다. 윤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이지만 문 전 대통령의 경희대 법대 후배로 대표적인 '친문 인사'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있을 때 '한동훈 녹취록 오보 사건' 등으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 당선인은 당선 인사로 "힘 있는 국회의원으로 밀어줬으니 중앙에서 윤석열을 확실히 심판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오직 실력으로 전주의 미래를 열고, 전북의 긍지를 드높이라는 그 염원, 받들겠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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