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이번 총선에서도 부정선거 증거 쏟아질 것”
조동현 매경이코노미 기자(cho.donghyun@mk.co.kr) 2024. 4. 10. 22:45
황교안“부정선거 적발 시작돼”
4년째 부정선거 주장
4년째 부정선거 주장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4·10 총선에서 압승할 것이란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가 4월 10일 4·10 총선 개표소에서 수상한 정황들이 발견됐다며 “부정선거가 적발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인천 계양과 서대문, 종로 등 전국 개표소 여기저기에서 이상한 투표함들이 많이 발견됐다”며 “봉인지가 붙어있지 않은 투표함, 봉인지를 떼었다 붙였다 한 투표함 등”이라고 했다.
황 전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도 별 희한한 부정선거의 증거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며 “개표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철저히 감시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전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대표로 선거를 이끌었다. 하지만 총선 당일 참패 결과가 나오자 대표직을 사퇴했다. 이후 4년째 ‘4·15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있다.
앞서 이날 방송 3사(KBS·SBS·MBC)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178~197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국혁신당(12~14석) 등 전망치를 합치면 ‘범야권’ 최대 의석수는 200석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반면 국민의힘 예상 의석수는 85~105석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경이코노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송파 아파트 이젠 10억도 간당간당?”…집주인들 ‘술렁’ [김경민의 부동산NOW] - 매일경제
- 모두가 욕했던 ‘그 아파트’, 결국 올랐네…‘욕세권’의 반전 - 매일경제
- “의료 대란 수습에 5000억원 증발…국민이 의사 봉인가” - 매일경제
- 티빙 ‘과감한 투자’ 성공...프로야구 효과에 가입자 500만 눈앞 - 매일경제
- “아이폰 끝장내자”...삼성 갤럭시 S23에 신무기 ‘AI’ 장착 - 매일경제
- 수익률 ‘84%’…가장 잘나가는 반도체 ETF는 ‘이것’ - 매일경제
- “선거날 휴일인데 수당도 없이 일하라고요?”...황당한 직장인들 [오늘도 출근, K직딩 이야기] -
- 부산 돼지국밥이 싱가포르서 ‘오픈런’ 맛집?...엄용백을 아십니까 [신기방기 사업모델] - 매일
- ‘15억 로또’ 강남 아파트...분양가 얼마? - 매일경제
- 애니 신작 찾나요? 넷플릭스보다 여기! [화제의 기업]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