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ㅠ"…임영웅 피켓팅 뚫고 '효녀' 된 여배우 깜짝
배우 박보영이 가수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성공했다는 인증샷을 올렸다.
10일 오후 박보영은 '세상에 이런일이ㅠㅠㅠㅠㅠㅠ'라며 임영웅 콘서트 티켓 예매 내역을 캡처해 올렸다.
예매 번호에 '엄마, 아빠'라고 적힌 것을 보면 부모님을 위해 티케팅을 한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 콘서트 티켓 예매는 이날 오후 8시 시작됐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티켓 예매 관련 글이 올라왔는데, 대다수가 티켓 예매에 실패했다는 내용이었다.
네티즌들은 "총선 개표 방송으로 티켓팅 쉬워질까 했는데 불효자 당첨" "임영웅 효도 고시 낙선" "하늘이 돕지 않는 이상 성공 어렵다" "8시 땡하고 들어가니 대기인원 60만명" "4만대까지 갔는데 네트워크 오류로 초기화됐다" "콘서트 할 때마다 티켓 못 건져서 매번 미안하다. 그냥 좀 추천제로 하자" "예매가 효도 수준이라는 게 이해가 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벌써 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65만원에 올라오기도 했다. 정가는 테이블석 19만8000원, VIP석 18만7000원, R석 16만5000원 등이다.
임영웅은 다음 달 25∼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을 연다.
그는 지난해 서울 KPSO돔(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 고양을 도는 전국투어로 22만명의 팬을 만났다. 그가 지난 2022년부터 콘서트로 만난 누적 관객 수는 약 45만3000명에 이른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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