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3차례 여진…대만 강진 사망자 16명으로

이휘경 2024. 4. 1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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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동부 화롄현을 덮친 규모 7.2(미국·유럽 발표 규모 7.4)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

10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는 이날 화롄현 타이루거 국가공원 내 사카당 트레일(산책로)에서 실종자 3명의 시신이 발견돼 사망자가 모두 16명이 됐다고 밝혔다.

대만 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첫 지진 후 일주일이 지난 이날 오전 8시까지 화롄현을 중심으로 총 815회의 여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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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대만 동부 화롄현을 덮친 규모 7.2(미국·유럽 발표 규모 7.4)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

10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는 이날 화롄현 타이루거 국가공원 내 사카당 트레일(산책로)에서 실종자 3명의 시신이 발견돼 사망자가 모두 16명이 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실종 상태인 사람은 3명이다.

대만 당국은 지진 초기 대응이 일단락됐다고 보고 '정규 대응'으로 방향을 전환해 수색·구조 작업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대만 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첫 지진 후 일주일이 지난 이날 오전 8시까지 화롄현을 중심으로 총 815회의 여진이 이어졌다. 3일 첫 지진 이후 24시간 동안 여진은 314회였는데, 전날 오전 8시부터 이날까지 24시간 동안의 여진은 33회로 관측돼 한 주 사이 여진 빈도는 둔화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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