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마포갑' 이지은 52.9% vs 조정훈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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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한강벨트' 서울 마포갑에선 이지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에게 우세로 예측되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22대 총선 본투표 종료 후인 6시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지은 민주당 후보는 52.9%,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는 43.5%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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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한강벨트' 서울 마포갑에선 이지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에게 우세로 예측되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22대 총선 본투표 종료 후인 6시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지은 민주당 후보는 52.9%,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는 43.5%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9.4%p로 이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포갑은 노웅래 민주당 의원이 4선을, 노 의원의 부친인 노승환 전 국회의장이 5선을 지내 부자(父子)가 도합 국회의원 9선을 지낸 곳으로 새 얼굴의 '물갈이' 여부가 이목을 끌던 지역구다.
이번 공천 과정에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는 노 의원이 컷오프됐다.
민주당은 경찰 출신이자 총경을 지낸 이 후보를 내세워 '검찰 정권 심판'을 기치로 내걸었고, 국민의힘은 '경제 전문가'로 꼽히는 세계은행 근무 경력이 있는 조정훈 후보를 내세워 마포의 발전을 강조해 왔다. 두 사람의 대결은 양당 영입 인재 간의 맞대결로도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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