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웅 50.3% 권영세 49.3%…전국 16곳, 3%p 내 초접전" [방송3사 출구조사]
K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 조사는 이번 총선의 접전 지역을 16개로 압축했다. 두 후보 사이의 차이가 3% 포인트 차이로 접전을 벌이는 곳이다.
접전 지역은 서울 4곳, 부산 4곳, 경기 및 인천 3곳, 경남 및 울산 2곳, 충청 3곳 등 16곳이다.
출구조사 결과 서울 용산구에선 민주당 강태웅 후보 50.3%,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 49.3%로 경합이 예상된다.
강서을 지역에선 진성준 민주당 후보 50.5%,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49.5%로 접전이다. 진성준 후보는 3선에 도전하고, 박민식 후보는 국가보훈부 장관을 역임했다.
서울 동작갑은 민주당 김병기 후보가 47.8%,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가 47.4%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갑에서는 민주당 조재희 후보가 47.2%, 국민의힘 박정훈 후보가 50.0%로 나왔다.
부산 남구·연제구·사상구·기장군 등 접전
부산 남구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박재호 후보는 51.3%,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는 48.7%로 조사됐다.
부산 연제구는 국민의힘 김희정 후보가 52.1%, 진보당 노정현 후보가 48.8%로 나왔다.
부산 사상구는 민주당 배재정 후보 49.2%, 김대식 국민의힘 후보 50.3%로 나타났다.
부산 기장군은 민주당 최택용 후보 49.6%, 국민의힘 정동만 후보가 50.4%로 경합이 예측됐다.
경기 평택·이천,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경합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조택상 후보가 48.7%,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가 50.7%로 경합 예측됐다.
경기 평택을은 민주당 이병진 후보가 50.8%, 국민의힘 정우성 후보가 49.2%로 조사됐다.
경기 이천시는 민주당 엄태준 후보가 50.4%, 국민의힘 송석준 후보가 49.6%로 접전이 예상된다.
경남 양산을·울산 동구 치열한 접전
울산 동구의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김태선 후보가 44.5%, 국민의힘 권명호 후보가 46.2%로 조사됐다.
경남양산을의 경우, 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50.6%,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49.4%로 경합하고 있다.
충청 충주, 서산시태안군 등 3곳 치열
충북 충주의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김경욱 후보가 49.6%,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가 50.4%로 나타났다.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은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가 49.8%,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가 50.2%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충남 서산시태안군은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49.9%,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50.1%로 경합이 예상된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는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조사하는 체계적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포인트~7.4%포인트였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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