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1~4석' 개혁신당 '침통'…이준석 '접전'에는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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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 전후로 암울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개혁신당이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대표의 '접전' 소식에 침묵을 깨고 환호성을 질렀다.
개혁신당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양향자 원내대표, 천하람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김철근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와 함께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함께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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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결과 개혁신당 최소 1석~최대 4석 확보
공영운-이준석, 각각 43.7% vs 40.5%
22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 전후로 암울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개혁신당이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대표의 '접전' 소식에 침묵을 깨고 환호성을 질렀다.
개혁신당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양향자 원내대표, 천하람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김철근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와 함께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함께 지켜봤다.
결과는 최소 1석에서 최대 4석이었다. 결과가 놀랍지도 않았는지 양 원내대표, 천 위원장, 김 사무총장 등은 미동도 없이 자세나 표정을 유지하며 모니터만 그대로 응시했다.
곧이어 지역구의 결과가 나오자 곳곳에서는 어이없다는 듯한 코웃음이 터져 나왔다. 일부 서울 지역구에서 적지 않은 격차로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을 앞서자 김 사무총장은 믿지 못하겠단 표정으로 입을 벌리며 모니터를 쳐다보기도 했다. 일부 인원들은 굳은 표정으로 계속 결과를 지켜봤다.
하필 바로 반대편은 민주당의 개표상황실이 마련돼 정반대의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민주당의 환호성이 개혁신당까지 전파돼 개혁신당의 개표상황실의 암울한 분위기가 극대화 됐다.
다만 수원 화성을에서 민주당 공영운 후보와 이 대표가 각각 43.7%, 40.5%으로 접전의 결과가 나오면서 희망적인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당직자들은 일어나 갈채를 보내고 천 위원장은 "이준석 파이팅"을 외치며 이 대표를 격하게 응원했다.
그러나 침통한 분위기는 금세 다시 이어졌다. 출구조사를 한 지 10분도 안돼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양 원내대표를 포함한 몇몇 인원은 자리를 먼저 떠났다. 30분이 가까워지자 좌석 3분의2 정도가 텅텅 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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