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만나는 엔리케 "바르셀로나 DNA 대표하는 감독, 차비보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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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이 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보다 자신이 바르셀로나 스타일에 더 가깝다고 주장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엔리케 감독은 현재 바르셀로나 감독인 차비 감독과 본인 중 누가 더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유형의 감독인지 묻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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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이 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보다 자신이 바르셀로나 스타일에 더 가깝다고 주장했다.
11일(한국시간)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G와 바르셀로나가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갖는다.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깊은 인연이 있다. 선수 시절 1996년부터 8년 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선수 은퇴 이후에는 바르셀로나 B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AS로마, 셀타비고를 거쳐 2014년부터 3년 동안 바르셀로나 1군 감독직도 수행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물러난 이후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었고, 지난해부터 PSG를 지도하고 있다.
차비 감독과는 바르셀로나 선수, 감독 선후배임과 동시에 사제 지간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2014-2015시즌 감독과 선수로 바르셀로나에서 함께하며 스페인 라리가, UCL, 코파델레이(스페인 FA컵) 3관왕을 합작한 바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엔리케 감독은 현재 바르셀로나 감독인 차비 감독과 본인 중 누가 더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유형의 감독인지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의심의 여지 없이 나다. 공 점유, 득점 기회 창출, 강도 높은 압박 등 데이터 수치를 보라"고 답한 엔리케 감독은 "우승 트로피 수를 봐도 마찬가지다. 의견이 아니라 데이터가 나를 가리킨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엔리케 감독의 인터뷰를 전해 들은 차비 감독은 "엔리케 감독을 잘 알고 있다. 관계도 좋다. 그는 UCL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을 이끌고 있다. 우리와 비슷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팀이다. 굉장히 어려운 상대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엔리케 감독, 펩 과르디올라 감독, 미켈 아르테타 감독 등이 바르셀로나 DNA를 자랑하는 감독들이다. 내일도 우린 같은 목표를 추구할 텐데, 바르셀로나 DNA를 표현하는 것은 선수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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