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와 함께’ PSG 이강인, 챔스 8강 FC바르셀로나전 선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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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FC바르셀로나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PSG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킥오프하는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와 맞붙는다.
한편,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 펼쳐지는 유럽 주요 경기장을 공격하겠다고 위협, 해당국들은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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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FC바르셀로나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PSG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킥오프하는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와 맞붙는다.
도르트문트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해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를 밀어내고 8강에 오른 PSG는 큰 고비를 마주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2023-2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선두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팀으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그야말로 ‘난적’을 만났지만, PSG는 ‘빅이어’ 꿈을 접지 않고 있다. 2015년 바르셀로나 감독으로서 ‘트레블’ 위업을 이끈 루이스 엔리케 현 PSG 감독은 8강 1차전을 앞두고 "우리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바르셀로나를 이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PSG는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0-1)한 뒤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킬리안 음바페라는 최정상급 공격수를 보유했지만, 이후 3시즌에서 4강 1회·16강 2회에 그쳤다.
현지 언론들은 음바페와 함께 이강인을 키 플레이어로 꼽으며 선발 출전을 예상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에게 사과한 이후로 이강인은 다시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달 18일 리그1 26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는 3-2 앞선 후반 8분 왼발 감아 차기로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이 득점은 'PSG 이달의 골'로 선정됐고, 리그1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골 후보에도 올랐다.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도 괜찮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챔스 무대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6일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멋들어진 패스로 음바페의 결승골을 도왔다.
음바페와의 호흡이 매우 좋은 이강인은 음바페-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최전방 스리톱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측면이 아닌 중원에 배치돼 경기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위치에 대한 예상만 다소 차이가 있을 뿐, 선발 출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체력도 비축했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7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8라운드 홈경기에서도 이강인과 음바페 뎀벨레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며 체력을 안배했다.
한편,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 펼쳐지는 유럽 주요 경기장을 공격하겠다고 위협, 해당국들은 비상이 걸렸다.
9일(한국시각) AFP 통신 등에 따르면, IS는 전날 자체 선전 매체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겨냥한 포스터를 공개하며 위협적인 메시지를 내놓았다. 포스터에는 검정색 옷과 복면으로 전신을 가린 남성이 총을 들고 서 있다.
UEFA는 성명을 통해 "테러 위협을 인지하고 있고 각 경기장의 당국과 긴밀히 연락하고 있다"며 "모든 경기는 적절한 보안 대책을 마련해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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