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세 할머니 “내 인생 마지막 일지도…국민들 꼭 투표를”

김재산 2024. 4. 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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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에서는 105세의 할머니가 자녀의 도움으로 투표해 눈길을 모았다.

예천군 호명읍 담암리 임차녀 할머니는 이날 오전 11시쯤 예천군 호명읍 오천리 늘품복지센터에 마련된 호명읍 제1투표소에 직접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평소 의사소통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임 할머니가 투표를 하는데는 딸 장진순(63)씨가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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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호명읍 임차녀 할머니 자녀와 함께 한 표 행사
10일 오전 11시쯤 경북 예천군 호명읍 제1투표소에서 임차녀 할머니가 투표를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에서는 105세의 할머니가 자녀의 도움으로 투표해 눈길을 모았다.

예천군 호명읍 담암리 임차녀 할머니는 이날 오전 11시쯤 예천군 호명읍 오천리 늘품복지센터에 마련된 호명읍 제1투표소에 직접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평소 의사소통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임 할머니가 투표를 하는데는 딸 장진순(63)씨가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임 할머니는 투표를 마친 뒤 “이번 투표가 어쩌면 내 인생의 마지막 투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반드시 참여하고 싶었다”며 “우리나라가 잘되려면 국민들이 꼭 투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천=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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