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후임 결정됐다, 구두 합의' 보도에 선 그은 리버풀 "아직 제안도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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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아모링 스포르팅 감독이 리버풀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서 리버풀을 담당하는 제임스 피어스 기자는 "아모링 감독이 강력한 후보인 건 맞다. 그러나 리버풀 측은 아직 아모링 감독에게 제안을 건네지 않았고 구두 합의도 없었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리버풀은 여전히 여러 후보들을 살펴보고 있다"며 구단의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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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후벵 아모링 스포르팅 감독이 리버풀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구두 합의에 이르렀다는 보도까지 나왔는데, 리버풀은 일단 선을 그었다.
9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직 계약이 완료되진 않았으나 리버풀과 아모링 감독 측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2027년 6월까지라며 계약 기간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리버풀은 새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리버풀의 재도약을 이끈 위르겐 클롭 감독이 시즌 종료 후 사임 의사를 밝힌 것이 계기가 됐다. 과거 단장직을 맡았던 마이클 에드워즈를 리버풀 소유주인 펜웨이스포츠그룹(FSG)의 축구 부문 사장으로 복귀시켰고, 리처드 휴즈 본머스 단장을 차기 단장을 낙점하며 리더십 구조를 재편했다.
이제 새 감독 선임에 집중하고 있다. 당초 선수로 리버풀에 몸담았던 샤비 알론소 바이어04레버쿠젠 감독을 우선 순위로 고려했으나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 잔류를 선언해 무산됐다. 차순위 후보로 아모링 감독, 로베르토 데제르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감독 등이 거론된다.
아모링 감독이 한발 앞서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1985년생 젊은 지도자인 아모링 감독은 카사피아, 브라가를 거쳐 2020년부터 자국 명문 스포르팅 감독직을 수행 중이다. 우승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2020-2021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정상에 올랐고, 네 차례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시즌도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타사 드 포르투갈(포르투갈 FA컵) 결승에 진출한 상태다.
유력 후보라는 전망이 계속 나온 데 이어 구두 합의 보도까지 나왔으나 리버풀은 부인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서 리버풀을 담당하는 제임스 피어스 기자는 "아모링 감독이 강력한 후보인 건 맞다. 그러나 리버풀 측은 아직 아모링 감독에게 제안을 건네지 않았고 구두 합의도 없었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리버풀은 여전히 여러 후보들을 살펴보고 있다"며 구단의 입장을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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