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국산 써라" 인니, 새로운 수입규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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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전자제품 수입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를 도입했다.
10일(현지시간) CNN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전날 장관령 6호를 통해 139개 전자제품에 대한 새로운 수입 규제를 도입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새로운 무역령을 통해 수입 제품 약 4000개의 수입을 까다롭게 하는 등 수입 규제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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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의 금수조치 해석
외국기업은 물론 자국기업에도 제약이라는 논란
인도네시아가 전자제품 수입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를 도입했다. 10일(현지시간) CNN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전날 장관령 6호를 통해 139개 전자제품에 대한 새로운 수입 규제를 도입했다.
핵심은 에어컨과 텔레비전, 세탁기, 냉장고, 광섬유 케이블, 노트북 등 78개 전자제품을 수입하려면 수입 허가서와 함께 조사관의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한 것이다. 사실상 금수 조치다.
프리야디 아리 누그로호 산업부 전자통신국장은 "이 규정은 수입을 반대하기보단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에 대한 우호적인 사업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국산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한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새로운 무역령을 통해 수입 제품 약 4000개의 수입을 까다롭게 하는 등 수입 규제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원자재나 중간 제품의 수입은 최대한 막는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외국 기업은 물론 자국 업체들의 생산에도 차질을 빚게 만들고 있다는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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